도 넘은 가세연…문재인 정부 의문의 죽음 두고 '죽어줘야겠어'

입력 2020-12-06 00:52   수정 2020-12-06 01:03



보수 성향 유튜브에 최근 벌어진 여권 관련 인사들의 사망과 관련해 도넘은 썸네일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기자가 모여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는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실 부실장 이모(54)씨의 죽음에 대해 다뤘다.

가세연 측은 추미애 윤석열 이낙연을 해시태그로 걸면서 '의문의 죽음들(문재인 정부)'이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여권 관련 인사들의 잇따른 죽음을 다뤘다.

썸네일로는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사진을 나란히 두고 오른쪽에는 돌을 들고 서 있는 문재인 대통령 모습을 표현했다.



이같은 썸네일을 두고 일각에서는 '죽음 가지고 저렇게 하는건 범죄 수준 아닌가", "도를 넘었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가세연에서는 4일 발표된 장관 개각 인사에 대해서는 "강경화 장관이 살아남았다. 정부의 약점을 잡고 있는거 아닌가"라는 추측성 발언을 했다. 이어 "정권 끝까지 갈 것 같다", "북한과 미국 사이에서 역할 하고 있는 게 있다" 등의 추측도 이어졌다.

문제는 가세연의 자극적인 시선끌기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세연은 故 박지선의 사진을 썸네일로 게시하며 ‘화장을 못 하는 박지선’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방송을 진행했다.

의료사고로 화장을 할 수 없고 햇빛에 민감한 피부를 가져야했던 그의 사연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항의가 이어지자 가세연 측은 ‘(의료사고 피해자)’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가세연의 무분별한 폭로는 정치권은 물론 재계, 연예계를 따지지 않고 폭주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재 이혼소송 중인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고 있다', '제 3의 내연녀가 있다' 등의 무분별한 주장을 폈을 당시에는 최 회장 측이 반박 자료를 법정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가세연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는 한창 핫한 이슈로 떠오른 사건사고다.

앞서 배우 송중기가 열애설에 휘말리자 이와 연관돼 관심을 끈 변호사의 개인사를 폭로하기도 했다.

가세연은 '송중기 그녀 전격 공개'라는 제목으로 송중기 열애설에 대해 전하면서 "검사 출신의 변호사다. 김세의 대표의 10년 후배이기도 하다"라고 사생활을 언급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 소송을 맡았던 법무법인이 이 여성이 재직하는 곳이다. 당시 송중기가 먼저 보도자료를 내서 공식적으로 이혼 소식이 알려졌었다. 핵심 관계자에게 들었는데 송중기 담당 변호사가 식사를 하다가 이 여성을 불러 인연이 시작됐다. 송중기는 이혼 소송 중, 해당 변호사는 유부녀였다"라고 주장했다.

송중기 소속사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의 이같은 행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세연을 강력처벌해 주세요’라는 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이후 진행된 방송 행태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가세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님을 조롱하는 모습을 유튜브 통해 공개했다. 시장님께서 가셨던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부터 북한산 등산로를 따라 방송했다. 중간중간 웃으면서 빈소가 마련된 곳 주변에서 방송을 했는데 이건 아주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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